월전초등학교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태안 소재 오마이갤러리의 임지혜 도슨트를 초청해 명화 해설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교내 달밭 갤러리에 전시된 명화를 감상하며 이뤄졌다. 달밭 갤러리에서는 1년 동안 120점의 명화를 교체·전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명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체험실에서 예술작품 감상의 다양한 관점과 기본 예절,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자연주의, 한국화 등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 사조에 대해 배웠다. 이후 달밭 갤러리를 산책하며 도슨트의 상세한 해설을 통해 작품의 특징과 숨겨진 이야기, 관련 작품 등을 알게 됐다.
6학년 박○○ 학생은 “이번에 전시된 새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달밭 갤러리를 산책하며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니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라며, “명화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월전초등학교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꼬마 도슨트 되어 명화 해설하기’, ‘명화 골든벨’ 등 연계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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