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석탄박물관이 금년도 국보 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개최지로 선정되어 지난 4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성황리에 발대식을 마쳤다. 보령시를 포함한 12개 지자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유산 전시교류를 필두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순회 전시는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보령석탄박물관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신라 금관총 출토 유물인 금관, 금 허리띠, 이사지왕 큰 칼이 전시된다.
보령석탄박물관을 운영 관리하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김호원 이사장은 기간 중 특별 행사 계획을 밝히며 “지역에서 무료로 국보를 공개하고 머드축제 기간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6월 5일 개막식 공연으로 금관악기 밴드 공연이 펼쳐지며, 머드축제 기간 중 어린이 공연 ‘책 먹는 여우’가, 임시 야간개장과 함께 야외에서 버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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