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말까지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보령중앙시장 내 부엉이곳간에서 주 1회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 및 시장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엉이곳간은 중앙시장상인회(회장 김일환)에서 운영하는 공방으로 회원들에게 ▲보부상 원예 ▲꽃 압화 액자 제작 ▲다육이 화분 꾸미기 ▲팝콘 벚꽃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 및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신체활동 및 정서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회원들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외부 활동의 범위를 확대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 체계적인 사회 적응 훈련을 제공받게 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에 제한이 많은 회원에게 재활의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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