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최근 따뜻한 봄 날씨로 바다를 찾는 레저객이 늘며 보령 관내 해상에서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상목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던 레저보트 A호(승선원 3명)가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해로드 앱 이용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레저보트 A호를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또한, 7일에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다보도에 계류해놓은 레저보트 B호가 줄이 풀려 떠내려간다는 소유자의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해 레저보트를 소유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안재춘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봄 행락철 수상레저 이용객 증가에 따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과 항해장비 숙달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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