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영옥)는 4일 오전 9시부터 대천방조제에서 중부발전 및 통계청, 시설관리공단 등 관내 기관 단체 60여 명과 함께 민·관합동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운동이다. 참여자들은 방조제를 걸으며 해안가에 밀려온 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비닐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대천2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방조제 4Km 구간에서 수거된 해양 쓰레기는 1톤 분량에 달했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중부발전 및 통계청, 시설관리공단과 관내 기관단체들이 모두 참여해 다 함께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바닷가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신영옥 대천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플로깅에 동참해 주신 여러 기관 단체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방조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항상 청결한 대천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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