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역사회건강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표본가구 896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충청남도 및 보령시가 협력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시·군·구 단위 지역건강통계 생산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시행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고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선정해 건강행태, 예방접종, 개인위생 등 건강수준과 밀접한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1:1면접 조사를 통해 산출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의 문항을 읽어 주고 응답자가 답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응답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답례품(상품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보령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걷기 실천율은 2022년 33.1%, 2023년 35.0%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022년 62.7%, 2023년 64.0%로 모두 개선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역의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조사인 만큼 대상 가구 시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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