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국장, 실·과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청렴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올 한 해의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 계획 보고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4대 분야 30개 종합 대책을 수립했으며, 50개 부서 58개 추진시책으로 청렴 등급을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시책으로는 ▲시장과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컨설팅 ▲제3회 보령시 청렴콘텐츠 공모전과 청렴문화제 ▲맞춤형 청렴·법제교육 ▲인·허가 민원 관계자 청렴 연찬회 ▲부패 사례 공유 간담회 ▲청렴 역사기행 ▲찾아가는 인사상담 ▲보조사업 상담창구 운영 ▲청렴 세정 지방세실무협의회 등이 있다.
부서별 특성에 맞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부패 취약분야 집중 점검에 초점을 둔 시책들을 선보여 종합청렴도 1위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청렴은 비단 부패 척결을 넘어 조직문화 개선, 갑질, 소극 행정과 같은 공직자의 업무행태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라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공감과 소통하는 청렴행정을 펼치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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