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지난 25일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활동상 정립을 위한 ‘24년도 시민인권단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9일 정기회의에 이어 서장 및 시민단체, 법조계, 종교계, 언론계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로 구성된 외부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활동 현황을 밝히고, 인권보호 자문기관으로 더욱 적극적인 인권침해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관한 활동을 재고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보령해양경찰서 수사과 주관으로 해양경찰에서 추진 중인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 소개와 인권 개선과 관련된 현안 사안을 점검하고 기존 문건수 위원장의 해촉과 정종천 신임 위원장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된 정종천 시민인권단 위원장은 “기존 문건수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이어나가 국민과 경찰관 모두의 인권이 증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제도·정책·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서장은 “경찰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인권침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인들이 위촉된 시민인권단과 밀접한 연계와 지속적인 조언을 구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추구하는 해양경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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