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영옥, 임창빈)는 1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모금 캠페인’ 추진을 위한 모금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모금 캠페인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목표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1,300만 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모금 트리 점등식에는 보령 출신 백승휴 사진작가가 참여해 기부자 인증 사진 촬영을 재능기부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였고,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창빈 위원장은 “기부활동이 연말연시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여름철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영옥 대천2동장은 "매년 대천2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일상 속 행복 만들기 공예 체험, 생신상 행복 만드는 날, 사랑의 집 고치기, 명절 음식 지원, 취약 가구 반찬 지원, 폭염·한파 피해 예방 키트 지원, 김장 김치 나눔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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