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올해 교육부가 공모한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보령학생수영장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된 사업비를 기반으로 보령학생수영장 건립이 본격화됨으로써 관내 교육 및 지역 문화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보령학생수영장은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내여자중학교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959㎡ 규모 공인 3급 수영장, 풋볼장, 기타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생존수영 실기교육과 수영선수 훈련, 지역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교육지원청은 보령시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방안을 정교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동력으로 향후 개최될 교육부·행정안전부 주관 공동투자심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백정현 교육장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 인프라 발전에 우리 교육지원청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학교복합시설, 최고의 복합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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