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관내 363개 리·통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회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과거 지적도 부본을 마을 기초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으나 지적도 전산화 이후 미제공했다.
이에 이·통장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회관 등 마을 공동시설에 설치했다.
맞춤형 종합지도는 행정리·통 경계, 연속지적도, 지번, 지명 등을 최신 항공사진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중첩해 제작했다.
임재진 토지정보과장은 “토지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농어촌 주민을 위하여 다양한 토지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까운 마을회관 등에 종합지도를 설치했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