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이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축제 이벤트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지난 24일 혁신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관광정책사업을 추진한 7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의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 및 선정, 이를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상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정책의 바람직한 설계 및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기초자치단체장의 리더십과 공로를 사회적으로 인정해 궁극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축제 이벤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는 지역의 천연자원인 머드를 활용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켰으며,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몹신, 머드빌리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아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했고, 친환경적인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축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전 세계인이 좋아하고, 인정한 축제로 나날이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견고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선정에 따른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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